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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이 책을 안읽은 줄 알고 또 읽게 되었다. 좋은 책이니까 후회는 없다만. 아래는 2독일 때 밑줄 친 부분들. p.25 최선의 안을 고르는 사용자는 거의 없다.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첫 번째 안을 선택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다. p.48 진짜 중요한 것은 원하는 페이지에 도달하기 위한 클릭 수 보다 클릭 한 번에 얼마나 수고가 드느냐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클릭 수가 지나치게 많을 때는 수고가 적게 들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수고란 내가 하는 선택이 옳은지 판단하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양, 불확실성의 정도로 측정할 수 있다. 별 고민 없이 클릭할 수 있고 본인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만 꾸준히 든다면 클릭을 많이 하더라도 사용자는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다. p.52.. 2024. 2. 10.
면접에서 나올만한 컬처핏 질문에 답해보기 요즘에 컬처핏 면접관으로 많이 들어가는데 나도 답을 해본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세요? 기타 치기. 박자를 따라가다보면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머리에서 일을 비울 수 있다. 새로 알게 되는 레전드 곡, 리듬이 주는 행복감도 크다. - 작년 11월 결제 편의를 배포하는 중에 결제 상태 등 모르는 개발 개념이 너무 많이 나와서 커뮤니케이션에서 혼란을 겪었다. 인수인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모를 수 밖에 없는 것들까지 내 능력 부족처럼 느껴졌다. 왜 몰랐는지에 상관없이 어쨌건 책임을 지는 것은 리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었다. 기타 수업이 끝난 후에는 모든 것을 0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책, 레거시로 남겨둘 것, 전전긍긍해도 해결되지 않을 것들을 포.. 2024. 2. 9.
갤럽 강점 조사 나의 테마 : 행동 / 성취 / 책임 / 개발 / 복구 다 알던 것들이 잖아요? 괜히 잇몸파가 아니다. 나는 진짜 전략적 사고 테마 하나라도 나오길 바랐엇는데 아무 것도 안나옴. 부딪히며 알아가는 사람 그게 나다. 물에 빠질 지언정 돌다리 여러 번 두들겨 보는 인내심도 없으며,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 포기도 없다. 나는 나의 강점을 너무 잘 알아. 근데 진짜 난 빨라.... 내가 안빠른게 있다면 원치 않아서야! 그와중에 웃겼던 부분. 많은 경우 당신은 아마도 "보이는 그대로의" 사람일 것입니다. 나의 티스토리 프사를 봐. 이게 행동, 성취 테마 1,2위 아닌 사람일 수 있겠나..! 2024. 2. 6.
인사이트 있는 특별한 고객경험전략 CX를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대표님의 말을 듣고 무작정 산 책. 처음에는 좀 후회했는데 갈수록 재밌는 얘기들이 많다. 얼른 일고 회사가서도 얘기할 예정! p.126 일본 리카대학의 카노 교수는 제품의 개발과 관련된 카노 모델이라는 이론을 주창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는데 크게 당연 품질 요소, 일차원적 품질 요소, 매력 품질 요소로 나날 수 있다. 당연 품질 요소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품질이고 일차원적 품질 요소는 충족되지 않으면 불만족하는 일반적 품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매력 품질 요소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로 기업의 무형적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카노 모델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분석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지만 이 이론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매력 품질 .. 2024. 2. 6.
그래서 목표는 '가성비 있게 외향적인 사람 되기(?' 2021년의 어느 날, '외향적인 사람일수록 평균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는 행복감'이 데이터가 증명해주었기 때문에 나는 외향적으로 살기로 결심했다. 외향적으로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고 나니, 내가 초등학교 때까지 얼마나 외향적이었는지 기억이 났다. 담임 선생님이 주는 칭찬 포도알 제일 먼저 채우고, 봉사위원이나 부반장 등 감투욕도 있고. 그냥 수업시간 말고, HR 시간에도 발표도 많이 하곤 했다. 내가 왜 내향성을 추구하게 되었는지는 까먹었다. 2022년 우리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그냥 얘기만 해도 웃긴 사람이 생겼는데! 우리 대표님이었다. 사실 뭐가 그렇게 웃겼냐고 하면 설명을 못하겠는데 아무래도 얘기할 일이 너무 많았고, 얘기할 때마다 너무 웃겠다. (우리 회사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긴 함) 그래서 그런 .. 2024. 2. 4.
환승연애보다 더 재밌는 이진주 PD의 줏대 솔직히 연애 별관심 없어서 환승연애는 안봤지만, 얼마나 파급력이 큰지는 알고 있었다. '나불나불' 밥친구인데, 여기 출연한 나영석 사단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었다. 타협을 너무나 잘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사람들 보면 너무 신기하고 닮고 싶다. 줏대? 자기확신. 연애 예능에서 출연진의 감정을 그대로 담는 것이 중요하고 감정은 '타이밍'. 그 타이밍을 잡기 위해 타협하지 않는 것. 내가 스스로에게 나를 증명하기 보다, 내가 먼저 나를 믿어줘야 남에게도 나를 증명할 수 있다는 걸 이제 알지만. 마음먹기만 한다고 그게 바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결론 내리자. 할 수 있다! 그래야 진짜 할 수 있음.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무조건 실패야..! 풀버전! https://youtu.be/AvIZ_7fssC8?fea.. 2024. 2. 3.
성장 목표 = 일 만들기 = 문제 발굴 개인적으로 열심히 뛰는 것은 자신 있으나 어디로 뛰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더 힘들었다. 누가 이거 하자!고하면 진짜 열심히 하는데. 하긴... 그냥 남이하자고 했다고 열심히 하는 내가 나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작년에 대표님과 마지막 1on1을 진행하면서 했던 얘기가 떠오른다. "올 한 해 우리 회사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직원이 잇디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어떤 성장을 해보자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내 대답이 너무 어이없다. "저도 제 예상보다 올해 너무 큰 성장을 해서 내년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내년엔 올해만큼 성장 못할꺼같아서 걱정이에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들 더 완성도 높에 더더더 잘하고 싶어요!" 나도 엄청 머쓱했지만 사실이었음으로..... 2024. 2. 2.
대기만성형이야 5학년 때 전교에 국수사과가 모두 100점인 3명이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나의 베프였다. 우리 4명이서 베프 였고 나만 공부에 큰 뜻이 없었다. 언니도 계속 전교 1등이었고? 중학교 친구들 마지막 소식이 의학 대학원 간 거였는데 이제 다들 어디서 개원했을듯. 돌이켜보니 나는 공부쟁이 자석이었던 것 같다. ​ 주변이 어떻든 줏대있게 내 성적은 그대로 였고😅 성적맞 춰 쓴 대학교에서 1년 장학금을 받았을 때 엄마가 그러셨다. 나는 대기만성형이라고! 태생부터 엄마러버였기 때문에 그 순간을 특히 또렸하게 기억한다. 언젠가 잘될꺼라는 나태한 정신 승리가 아닐까 의심도 했었는데. 그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엄마가 나에게 건 주문이라는 걸을 깨달았다. 뚜렷한 성과없이도 지치지 않고 성실한 거! ​ 지금 너무나 행복.. 2024. 1. 28.
JTBC드라마 대행사 6화 - 달달한게 필요한 거죠. 대행사는 안보는데 기억에 담아두고 싶은 장면이었다. "혼자하면 외롭잖아요" 뭐 이런 오조오억지렆이 있나 싶을 고아인 안 외로운거 안다. 외로운걸 깨달았다고 해도 딱히 외롭지 않게 해줄 맘도 없다. ​ 근데 "그렇게 살면 안지치니?" 물음에 조은정이 대답하는거 너무 재밌음. "지치죠. 근데 그럼 뭐 지칠까봐 감정 소비하기 싫어서 무덤덤하게 살아요? 에이,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 상처 안받으려거나 자존심 안상하려고 냉소적이려고 노력했다. 그게 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인지 모르고 무덤덤해지는게 어른이 되는 거라 생각했다. 확실히 나이들수록 감정은 줄어들긴 하지만 줄어들기만 하는 건 아닌데. 그런다고 머 광공처럼 살지말자는 게 아니고 말랑말랑 스프레이 맞은것 처럼 살자는 것도 아니고. ​ 2023년 2월 5.. 202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