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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토리얼 씽킹 17%'사전에는 훌륭한 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오만 가지 단어들이 다 실려 있지만, 그 안에는 단 한편의 시도 들어 있지 않다.' - 브르노 무나리, 판다지아...가치가 대상에 내제된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 달려 있는 셈이다. 달리 말하면 좋은 눈을 가지면 어떤 재료든 좋은 창작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 된다.18%만약 당신이 동일한 성질이나 목적으로 만들어진 여러 사물을 수집할 수 있다면 무엇을 수집하겠는가? 그 수집 행위 혹은 결과물이 어떤 주장을 담아야 한다고 상상해보자. 어떻게 수집하겠는가? 그냥 넘어가지 말고, 잠시 멈춰 생각해보자. 쉽게 채워지지 않는 생각의 공백이 감지될 것이다. 그 안에서 끈질기게 머무르자. 일상에서 쓰지 않던 뇌 회로가 슬슬 가동될 테니....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들.. 2024. 5. 5.
로지컬 씽킹 - 상대방의 수신 감도를 높이기 왜 로지컬 씽킹이 필요한가? 커뮤니케이션의 수고를 아끼기 위해서. 명확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 1. 커뮤니케이션은 목적이 아닌 수단,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수신 감도를 높이는 것. 올해 1분기에 같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른다. 내 얘기에 집중하지 않은 것을 원망하기보다 팀원들의 수신 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반성해 본다. p.22 진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전달한 메시지가 과연 상대가 전달받고 싶어 하는 메시지인가 하는 점이다. p.28 머릿속이 설명할 사항으로 가득 찬 사람과, 30분 후에 상사의 의견과 지시를 이끌어내겠다고 구상한 사람은 회의의 성과가 크게 다를 것이다. p.68 애초에 연관성도 없고 맥락에도 맞지 않는 내용이나 비약된 이야기를 굳이 상대에게 전달하려고 만용.. 2024. 3. 24.
설득의 심리학 - 정신적 게으름 방지하기 '(사용자를)생각하게 하지마!'의 저자가 추천한 책이다. 다 읽고 나니까 '나의 자유의지대로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던 경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인생, 사람, 업무, 서비스 등에 있어서 많은 깨달음이 있어 기억에 남는 몇 가지 꼭지를 남겨둔다. 1. 행복한 Giver가 되자! p.81 상호성 원칙의 목적은 사람들 사이에 호혜적 관계의 발전을 촉진해 누구나 손실에 대한 두려움 없이 호혜적 관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p.109 누군가 호의를 베풀면 우선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언젠가 보답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주는 자 & 받는 자 (https://brunch.co.kr/@dongha-sohn/18)에 따르면 사회에는 Giver, Matcher, Tak.. 2024. 3. 9.
커리어를 고민하는 디자이너에게 PM이 아닌 디자이너와 관련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앞으로도 훌륭한 PM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지만 내 정체성은 끝까지 디자이너일 것임에 확고하기 때문이다. 왜냐면 디자인이 제일 재밌으니까. 그런데 디자인 업계 녹록지 않다. AI가 가장 빨리 대체할 직업군으로 매번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디자인. 야근 많고 박봉인 직업군으로도 순위 상위권. 실제로 2016년 가을 졸업 직후 내 첫 연봉이 2,400만원. 디자인으로 알아주는 대학교는 아니어도 듣보 대학교를 나온 것도 아닌데 현실이 그렇다. 대기업을 간 게 아니라면 다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이다. 꼬이지 않고 차곡차곡 똘똘하게 경력을 쌓고 있는 동기들 정말 부럽다. (대부분 처음부터 대기업을 갔다) 정말 최선을 다해 일했는데 후회가 없긴? 당시 내 문.. 2024. 3. 3.
초보 PM의 OKR-Initiative 이해하기 - 2편 1편 보러 가기 ➡️ https://allitde.com/entry/%EC%B4%88%EB%B3%B4-PM%EC%9D%98-OKR-Initiative-%EC%9D%B4%ED%95%B4%ED%95%98%EA%B8%B0-1 작년에는 기능조직의 리드로 OKR 설정 시 목표와 이니셔티브를 설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올해는 목적 조직의 리드로 KR를 설정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다. 2가지 핵심 성과를 정했으나 우여곡절이 많았다. Objective(목표) : 고민 없는 웹 경험을 제공한다. Key Results(핵심 성과) 1 : 전체 CS 대비 웹 경험 CS 인입률 10% 감소 Key Results(핵심 성과) 2 : 웹 평균 만족도 평균 6점 이상 달성 첫 번째, 핵심 성과로 지정한 데이터를 믿을 수 있는.. 2024. 3. 2.
초보 PM의 OKR-Initiative 이해하기 - 1편 OKR이라는 비즈니스 도구를 알게 2021년도였는데 2024년이 되어서야 뭔지 좀 알 것 같다. 디자이너로서는 과업을 OKR에 끼워서 맞추느라 효용을 느끼지 못했다. (특별한 동기 없이도 경주마가 될 수 있는 인간이라 더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OKR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순 명문 형식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잘 설정한 OKR은 1분기 내내 전체 과업을 진행함에 있어 길을 잃지 않게 해준 다는 것을 알아 좋은 OKR을 설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4분기부터 기능 조직의 OKR을 직접 설정하고 있는데 웬만한 업무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OKR은 무엇일까? Objective : 목표 그리고 Key Results : 핵심 성과. 즉, 목표(Objective)를 세우고 그 목표(Object.. 2024. 3. 2.
디자이너는 왜 PM이 되는가? 지금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나는 UX/UI 디자이너도 아니고 PM(Project Manager)도 아니었다. 6년 차가 되는 동안 주로 콘텐츠, 패키지를 다루는 그래픽 디자이너였다. (지금도 그래픽 디자인을 포기할 순 없다) 2011년, 나의 첫 직무는 웹디자이너였고 6살 차이 나는 사수 디자이너가 있었다. 그 사수가 퇴사하며 해준 얘기를 오랫동안 기억한다. "우리는 오퍼레이터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실무 중에서 작업 시간이 넉넉한 경우는 없다. 당연히 충분히 생각하고 질문할 시간이 없다. 타깃 일까지 시간이 촉박하면 대부분 디자인에서 타협한다. 그런다고 아름답지 않은 작업물을 세상에 내놓을 순 없다. 뭔가를 잘하고 싶으면 질문하게 된다 내가 디자인 퀄리티를 타협하지.. 2024. 2. 25.
더 커뮤니티 9화까지 후기 (스포 다수 포함) '더 커뮤니티'는 사상검증 테스트에 따라 다른 사상검증을 가진 12명의 주민이 모여 세금도 내고, 돈도 벌고, 토론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사회와 같이 불순분자(주민들끼리 뭉치지 못하게 함), 언론 역할을 하는 기자가 있다. 공금을 정해진 룰에 따라 얻고 쓰며, 마지막에 주민들이 가진 돈이 살아남은 사람들 혹은 불순분자에게 상금으로 돌아간다. 스스로 예상했을 때 가장 의외였던 항목은 '계급'이었다. 잘하면 '부유 1'정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데 반해 '2'가 나왔다. 그만큼 실제 사회의 계급 스펙트럼이 넓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페미 3'은 정확하다ㅋㅋㅋㅋㅋ 페미의 반대가 이퀄리즘 이라고 하는 것에 바로 반발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PD의 '이퀄리즘' 워딩 사용 관련 인터뷰가 이해되었기 때문에 그 .. 2024. 2. 18.
시간의 지배자가 되기 위한 블럭식스(BLOCK 6IX) 후기 블럭식스가 뭐냐면! 계획해봤자 계획되로 되지 않는다, 본투비 잇몸파는 어차피 열심히 산다는 이유로 '시간 관리'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정도 연봉이 오르자 돈의 효율보다 시간의 효율을 우선 시하게 되었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언니(대문자J)가 추천해서 쓰게 된 블럭식스 먼슬리 플래너(BLOCK 6IX Monthly Planner) 후기를 남겨본다. 현재 2주 정도 사용했다. 블럭식스는 시간 관리법이다. 하루를 6개의 블럭으로 쪼개서 관리하는 것이다.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다가 이제 알았다. 정말 난 별로다.) 오늘 노트북 수리, 엄마 폰 베타 버전 오류 때문에 여의도 다녀와서 너무 피곤했고 돌아와서 바로 침대에 누으려했다... 202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