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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PM

로지컬 씽킹 - 상대방의 수신 감도를 높이기

by 올잇디 2024. 3. 24.

왜 로지컬 씽킹이 필요한가? 커뮤니케이션의 수고를 아끼기 위해서. 명확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 

 

 

1. 커뮤니케이션은 목적이 아닌 수단,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수신 감도를 높이는 것.

올해 1분기에 같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른다. 내 얘기에 집중하지 않은 것을 원망하기보다 팀원들의 수신 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반성해 본다.

  • p.22
    진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전달한 메시지가 과연 상대가 전달받고 싶어 하는 메시지인가 하는 점이다.

  • p.28
    머릿속이 설명할 사항으로 가득 찬 사람과, 30분 후에 상사의 의견과 지시를 이끌어내겠다고 구상한 사람은 회의의 성과가 크게 다를 것이다.

  • p.68
    애초에 연관성도 없고 맥락에도 맞지 않는 내용이나 비약된 이야기를 굳이 상대에게 전달하려고 만용을 부리지 말자.

  • p.120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나 평소 익숙한 문맥에 의존해서 문제와 상황을 해석하려고 한다. 어떤 정보가 나타내는 사실을 상대도 똑같이 관찰하고 있지는 않다는 소리다. '굳이 So What?을 전달하지 않더라도 읽어보면 알겠지'라고 생각하는 데에 바로 함정이 있다.

  • p.250
    검토 과정에서는 중요하다고 여겨졌던 정보가 결론이 나온 후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때도 종종 있기 때문에 상대를 설득하는 데 정말로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제의 답변을 내기 위해서 검토하는 것과 답변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2. 커뮤니케이션의 주제를 명확하게 파악하자.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태안 기름 유출 사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의 상황 보고를 받는 장면이 생각이 났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름 확산이 확산되는 것을 지금의 역량으로 막을 수 있습니까?'를 물었는데 청장은 날씨, 비용 등 사태 대응의 어려운 점만을 나열한다. 빙빙 돌아가는 대화에 '확산을 막는 것'을 기준으로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한다. 보고를 받은 수신자가 어떤 메시지를 듣고 싶은지 발신자가 미리 생각해 봤다면 짧게 끝났을 것이다.

https://youtu.be/FFDTYYoY770?feature=shared

  • p.36
    어떤 결론에 이르렀다면 한 번 더 과제를 확인하라. 당신이 낸 결론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요약한 것은 아닌지, 답변할 과제에 핵심이 되는 결론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는지 말이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는 과제와 답변, 답변의 핵심이 되는 결론이 서로 모순 없이 꼭 들어맞아야 한다. 즉, 정합해야 한다.

  • p.49
    당신이 답변을 쓰거나 말할 때 아무래도 구체적이지 않다면, 원인은 과제가 구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데 있다.

  • p.70
    어떤 점이 이상한지 파악하고 본래 어떤 내용이어야 하는지를 따져 그 차이를 잡아내는 과정은 성가신 작업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이 작업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도중에 싫증내며 포기해버리고 만다. 

  • p.118
    '그렇다면 이 자료에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결국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p.125
    당신이 전달한 관찰의 So What?을 듣고 읽음으로써, 그 사실을 보지 못한 상대가 당신처럼 사실을 그려내고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
    특정 과제를 설정하고 관찰의 So What?/Why So?를 주시하면 과제의 답변에 대한 가설이 떠오를 것이다.

  • p.154
    각각의 부품이 아무리 정밀하게 제작됐다 해도 완벽히 조립돼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제 기능을 해야만 소비자가 제품의 장점을 느낄 수 있던 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다.

  • p.159
    논리 구성을 할 때는 우선 논리 구성의 정점인 결론이 과제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

  • p.251
    논리 구성을 할 때는 항상 과제를 정확히 확인하자.

 

3. MECE 01 - 주제를 살펴보고, 가장 상대방에게 가치 있는 기준을 고른다.

  • p.43
    정작 중요한 것은 상황을 어떻게 평가해서 그런 결론에 이르렀는지다. 투자나 신규 시장 진출의 여부를 어떤 기준에서 결정할 것인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으면, 전달받는 상대는 판단의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없다.

  • p.84
    전문 지식이 있다고 해도 금융 상품을 평소의 업무 차원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전체적으로 설명하려니 적합한 관점의 기준이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듯 자신이 항상 하고 있는 일, 자신에게 당연한 일이야말로 오히려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전체상을 보여주기는 무척 어렵다.

  • p.97
    과제를 살펴보고 구성 요소를 분해하여 각각에 대해 MECE한 기준을 찾아낼 때는 다음과 같은 접근법이 가장 효율적이다.
    <자반기로 살 수 있는 음료>
    • '자판기'를 MECE로 파악한 대답 : 상품 제조사별, 설치 장소별
    • '산다'를 MECE로 파악한 대답 : 가격대별, 목적별
    • '음료'를 MECE로 파악한 대답 : 용량별, 포장별, 온도별, 성분별
  • p.99
    MECE를 정밀하게 작성하는 데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 상대에게 가치가 있어야 한다.

  • p.102
    '산다'는 요소를 육하원칙으로 분해하면 어떻게 될까?

  • p.192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자리에서는 발표자가 전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결론에 미처 도달하기 전에 현상 인식이나 전제 조건 단계에서 논쟁이 벌어져 시간을 다 잡아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사실의 내용은 반드시 MECE로 정리해야 한다.

  • p.228
    병렬형+병렬형은 전달자가 답변하는 전체상을 단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그런데 전달자의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 사실과 구별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왜 '시장, 경쟁사, 유통 채널, 자사에 미치는 경향을 고려하여 대형 판매점뿐만 아니라 모든 유통 채널의 관리 체제를 재확인하고 고객에게 안전성을 알린다'는 결론에 이르렀는지 그 사고의 흐름을 상대에게 알릴 때나 사고방식을 논의할 필요가 있을 떄는 별로 적합하지 않다.

 

4. MECE 02 - 상대방이 메시지를 파악하기 가장 쉬운 정도까지만 쪼갠다.

처음 MECE를 배우고 나서 가장 막막했던 부분이다. WHY는 끝없이 나온다. 그럴 뿐만 아니라 WHY에 대한 WHY가 항상 1개인 것도 아니었다. WHY를 찾는 노력을 할수록 어디까지 쪼개야 할지 감이 더 쉽게 잡히긴 하더라. 어쨌건 아래의 내용처럼 좀 더 뚜렷한 기준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 p.51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을 두고 '왜 그렇게 되었는가?' 하는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해야 비로소 구체적 방법이 보인다. 구체성 여부는 '자신이 그 실무자 입장이라면 무엇을 알아야 구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하고 자문자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p.91
    우선 상대에게 당신의 결론을 설득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수중의 정보를 모두 꺼내놓는다. 다음으로는 과제의 답변으로 자신이 내린 결론을 설명하기에 알기 쉽고 의미 있는 MECE의 관점을 의식하면서 정보를 MECE 기준에 따라 정리한다. 그러면 잡다한 정보가 몇개의 그룹으로 분류된다.
    그러고 나서 각 그룹의 정보를 살펴보고 제목을 붙인다. 정보의 제목을 뭐라고 할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다른 종류의 정보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

  • p.170
    당신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없거나 혹은 이해도가 극히 낮을 수 있다. 그럴수록 지나치게 욕심 내지 말고 전달자로서 이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가 어디까지 이해하면 좋을지의 관점에서 계층의 수를 판단하면 된다.

  • p.171
    정밀하게 MECE로 분해해 정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많은 근거와 방법을 중복, 누락, 혼재 없는 그룹으로 분류해서 커뮤니케이션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전체상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5.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

  • p.53
    감도 높은 수신자가 되려면 우선 문서의 목적과 함께 작성자가 당신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하고 있는지 파악한 뒤에 읽는 습관을 들이자. 작성자의 의도를 알고 읽으면 글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 이 부분에서도 앞서 얘기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의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났다.

  • p.219
    실제 비즈니스에서는 여러 과제를 맞닥뜨리는 일이 흔하고, 답변 또한 무언가 새로운 조합이나 대책을 제안하면서 그 조합이 필요한 이유와 실행 방법을 제시해야 할 때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이 답변한 과제가 몇 개 있는지부터 따져보자.

 

이 책을 총 5번 읽기로 했다. 현재 2번 읽었고 아직 해설형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않아 2편으로 돌아온다.

+) 5번 읽었다. 2분기에 있는 웹 직관화 OKR 성과를 꼭 가져오길!